지난 포스트에서 도쿄빙수를 가리켜 두번 세번 가도 좋은 집이라고 했었죠.
그래서 두번 갔습니다.



그동안 나왔던 빙수들인가봅니다. 왼쪽은 아마도 단호박이겠고...오른쪽은 아보카도?


역시 아보카도 빙수였군요.


너무 늦게 온 탓인지 재료가 모자라 고를 수 있는 메뉴의 폭이 줄어들었습니다.


딸기는 지난번에 먹었으니까...비엔나커피빙수 먹어볼까나?


높이는 이 정도?



위엔 쿠키와 민트 이파리가 올라가 있네요.


가게에서 사용하는 생 민트 잎이 바로 앞에 보입니다.


사진도 대충 다 찍었고 먹어보려고 했는데, 반쯤 먹었을 때 날씨가 더워서 그런지...
지난번에 왔을 때 보다 금방 녹아내려서 아쉬웠습니다. 
다 먹기도 전에 그릇 밖으로 쏟아져버려서 아깝기도 했구요.


그래도 도쿄빙수 맛있어요!

Posted by 박강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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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글루스 블로그 백업 글입니다. 이때만 해도 도쿄빙수는 망원동 본점 하나 뿐이었죠.


망원동에 위치한 도쿄빙수는 제대로 일본식 빙수를 하는 집입니다.

메뉴는 약 1주일마다 한번씩 변합니다. 그러므로 매번 올 때 마다 새로운 빙수를 먹을 수 있겠죠?

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합니다.


제가 시킨 빙수는 딸기 마스카포네 빙수입니다. 위 메뉴에서 가격이 두 종류로 적힌 건 가게에서 먹느냐 테이크아웃 하느냐의 차이인데 가져갈 경우엔 사이즈가 약간 작은 것 같습니다.

야 이거 맛납니다. 일본식 빙수를 제대로 만들어요. 
물얼음이지만 연유를 살살 잘 뿌려서 그냥 먹으면 우유얼음인 줄 착각하게 될 정도. 
브렉시트 결정 이후 고장나버린 일본 환율 때문에 일본 가지도 못하게 된 마당에 여기나 나중에 또 가야겠다!!!

Posted by 박강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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