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글루스 블로그 백업 글. 유학 시절 이야기입니다.
오페라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침 10시부터 저녁까지 계속 학교에 있다 보니 요리를 해 먹을 시간이 없네요. 점심을 햄버거 같은 걸로 때우니 속도 별로고...그래서 오늘은 아침을 잘 먹기로 했습니다.
오늘 아침의 요리는 간두부탕.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.
건새우와 잘게 썬 고추로 육수를 준비한 뒤 연어 한토막을 살짝 구웠다가 다져서 넣고 믹서기에 씰뜨물 넣고 간 두부를 넣고 끓이면 끝. 실고추와 파로 마무리.
다음에는 전부 다 믹서기에 넣어서 갈아버린 다음에 넣으면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고소하니 맛있네요.
요즘 연습중인 오페라는 볼테르 원작 레너드 번스타인 작곡의 Candide.
'먹은 것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제가 접대용으로 만드는 파스타는 두 종류입니다 (0) | 2023.05.25 |
---|---|
내맘대로 마파두부 (0) | 2023.05.22 |
프린스 오브 웨일스 (0) | 2023.04.30 |
유학시절 자취요리 모음 (0) | 2023.04.28 |
곧 국내 상륙할 파이브가이즈 버거 주문하는 법 (0) | 2023.04.2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