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글루스 블로그 백업 글. 유학 시절 이야기입니다.


오페라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침 10시부터 저녁까지 계속 학교에 있다 보니 요리를 해 먹을 시간이 없네요. 점심을 햄버거 같은 걸로 때우니 속도 별로고...그래서 오늘은 아침을 잘 먹기로 했습니다.


오늘 아침의 요리는 간두부탕. 레시피는 다음과 같습니다.
건새우와 잘게 썬 고추로 육수를 준비한 뒤 연어 한토막을 살짝 구웠다가 다져서 넣고 믹서기에 씰뜨물 넣고 간 두부를 넣고 끓이면 끝. 실고추와 파로 마무리.
다음에는 전부 다 믹서기에 넣어서 갈아버린 다음에 넣으면 더 편하겠다는 생각이 듭니다. 고소하니 맛있네요.

요즘 연습중인 오페라는 볼테르 원작 레너드 번스타인 작곡의 Candide.

Posted by 박강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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