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은 것/빙탐신계
빙수탐험 신비의 세계 : 신촌 호밀밭(2016/06/26)
박강노
2023. 5. 1. 16:20
일단 백미당 아이스크림 한개 먹고 시작합니다. 맛나는군요.
경의선 신촌역 근처에 있는 호밀밭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들었습니다.
이날은 저 혼자만이 아닌 빙수탐험단을 조직해서 갔습니다. 그래서 참석한 멤버들에게 탐험단 뱃지...는 예산문제상 할 수 없었고 직접 그린 수제 스티커를 나눠드렸습니다.
음. 빙수가 그동안 가 본 곳 중 가장 곱게 갈려 나왔습니다.
고운 얼음까지는 좋지만 너무 고운 입자 때문인지 조금씩 떠 먹다 보면 아래쪽에서 얼음이 덩어리질랑말랑 합니다.
이런 종류는 조금씩 먹는 것 보다 일단 한번 섞어놓고 먹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네요. 오래간만에 머리에 두통이 오는 빙수.
팥은 따로국밥 스타일입니다. 다른 그릇에 왔으니 조금씩 올려 먹는 쪽을 선택했습니다.
역시 팥 좋군요. 잘 먹었습니다.